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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쌍령동에 맛있는 중식집이 있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짜장면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요. 이 집을 소개하는 이유는 가족 중에 유일하게 저만 짬뽕을 좋아하거든요. 집 주변 중식당을 다 시켜봐도 짬뽕이 맛있는 집이 거의 없었습니다. 짬뽕이 맛있는 집은 짜장맛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음식이 맛이 있습니다.
경기 광주 쌍령본점 찐 명품짜장박사 지도
경기도 광주시 경충대로 1468-10
☎ 0507-1472-5507
영업시간 11:00 ~ 20:00
매주 월요일 휴무
※매장 앞 주차 가능
목차
가게외부
거의 도착했을 때 주차장을 미리 생각을 못한 게 생각났습니다. 초보라 주차장이 복잡하면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가게 옆으로 주차장이 여유롭게 있었습니다.
가게 비주얼은 일반 중식집과는 조금은 색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간짜장 맛집으로 선정 됐던 홍보물도 세워져 있습니다. 아직 전 먹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짜장맛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하던 순간이었습니다.
과연 맛이 있을까? 의심을 품고 가게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가게내부
어렸을 때 할머니댁에서 보았던 자개장 장롱이 생각나는 실내 인테리어였습니다. 훨씬 고급지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하게끔 한쪽 벽면에 조명을 받고 인테리어 되어있습니다.
이른 저녁이라 손님은 없었지만, 나가면서 보니 테이블이 꽉 차있더라고요. 동네 맛집인지, 남자들은 혼자 오는 손님도 두 분 정도 계셨고, 나머지는 가족단위 손님들이었습니다.
테이블도 깔끔하게 필요한 것만 정리되어 있었으며, 단무지나 양파 등은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반찬대가 있었습니다. 먹다 보면 항상 한두 번은 직원분을 불러야 되는데, 셀프라서 차라리 편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수저, 포크, 머리 끈, 어린이 치실까지 아무래도 가족단위 식당이다 보니, 아이들 위주로 필요한 물품들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심플하게 찐 간짜장 8,000원 , 고기짬뽕 9,000원, 짜장면 6,000원 , 찹쌀 탕수육도 중, 소, 미니로 사이즈가 나눠져 있어서 부담 없는 사이즈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두꺼운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보고 고민할 필요 없이, 찐 명품짜장박사는 심플한 메뉴판이라 바로 주문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맛리뷰
♣ 주문 메뉴 ♣
찐 간짜장 2개 16,000원
고기짬뽕 1개 9,000원
짜장면 1개 6,000원
보라탕수육 (소) 17,000원
찐 간짜장은 양파가 듬뿍 들어있고 짜장맛이 진하며 넉넉하게 비빌 수 있을 만큼 주셨습니다. 곱빼기를 시켜야 될 정도로 순삭이었습니다.
기다리던 짬뽕이 나왔습니다.
고기짬뽕이면 기름이 많으면 느끼했을 텐데 느끼한 맛이 전혀 없고, 국물맛이 확실히 진합니다. 오징어, 고기와 각종 야채까지 푸짐했으며 맛은 제가 평소 생각하던 끝맛이 깔끔한 짬뽕맛이었습니다.
초등6학년 딸아이가 매운걸 못 먹는데, 찐 명품짜장박사 짬뽕은 매워도 엄청 잘 먹었습니다. 어른들은 술 해장하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또 하나 맛에 반한 찹쌀로 만든 보라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이 형형색색 파프리카와 잘 어울려 왠지 맛도 새콤달콤할 것 같았습니다. 부어서 소스가 나와서 바삭함이 없을까 걱정했는데, 마지막 하나 먹을 때까지도 바삭바삭함이 살아있고, 야채와 어우러져 느끼한 맛도 전혀 없었습니다.
찹쌀 탕수육은 어른뿐만 아니라 , 어린아이들도 정말 맛있게 잘 먹습니다.
이렇게 먹고도 부족하여 , 마지막엔 짜장면 한 그릇 추가~~~!!
맺음말
쌍령동맛집을 찾으신다면 용인에서도 가깝고 맛도 좋은 찐 명품짜장박사에서 가족모임을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진한 짬뽕을 먹고 싶으시다면 짬뽕맛집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본 포스팅은 해당업체로부터 식사권을 제공받아 시식 후 작성한 리뷰입니다.